우리 연못은 수달의 파라다이스
써니와 싸샤 모두 떠난 우리집은 점점 동물의 왕국이 되어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연못에는 물고기도 살지만 수달도 삽니다. 예전에는 잘 보이지 않다가 싸샤마저 떠나고 나니까 이제는 유유히 연못을 헤엄쳐 다니며 즐깁니다. 거의 같은 시각 오후 4시쯤이면 수영을 즐깁니다.
거위 가족이 옆에 있어도 신경도 안 씁니다. 아마 자기 먹이가 아니라는 걸 알겠죠?
물 속에는 맛있는 물고기들이 가득하니까 이 연못은 이놈에게는 자기만의 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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