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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사슴들. Deer in my prope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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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와 싸샤가 세상을 떠나고 없으니까 이제는 사슴들까지 출몰합니다. 사슴들이 놀라지 않게 멀리 집안에서 창문 넘어서 촬영을 해서 흐릿하게 찍혔습니다. 온통 집을 짓느라고 농지와 숲이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서 이런 동물들이 살 수 있는 공간이 점점 없어지고 있어요. 그린벨트라고 지정해 놓은 땅들도 집 공급을 늘리기 위해서 제한을 풀고 있는 추세이고요. 저희 집 땅은 약 25에이커 정도를 Conservation Land로 지정을 하고 그 부분에 대한 세금을 면제받고 있습니다. 개발을 안 하는 댓가입니다.  그래서 45에이커인 우리집 땅 끝까지 별로 가본 적도 없습니다. :) 꿈이 있다면 땅 끝까지 걸어갈 수 있는 트레일을 만들어서 우리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하이킹을 할 수 있게 하는 겁니다. 별로 실현 가능성은 희박하지만요. ㅎㅎㅎ 사슴들 사진 비디오   

우리집 연못 단골 손님, #왜가리! A #heron or a grey heron in our pond - a frequent 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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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를 한국말로 뭐라고 부르죠? 영어로는 블루헤론 (Blue Heron)이라는 거 같은데... 가끔 우리 연못에 와서 식사를 합니다. 물고기가 많으니까 완전 노나는 거죠.ㅎㅎㅎ   오, 참 개구리와 뱀도 있으니까 다양한 식사를 즐길 수 있겠죠. 어디서 읽으니 이 왜가리가 먹이사슬 최상위라고 합니다. 천적이 없어서요.   먹이를 잡을 때 보면 한동안 꼼짝하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 날카로운 부리로 찍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농지도 없어지고 숲도 없어지고 이런 자연 연못도 점점 사라져 가니까 우리집에 자주 들르는 것 같아서 좀 안스럽습니다.

2020년 5월9일, 오늘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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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온이 영하 2도에 눈이 펄펄 나립니다. 토론토에서 북동쪽으로 1시간여 떨어진 곳이라서 토론토 기온과 보통 2도 정도 차이가 나는 곳이라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참 캐나다 날씨는 적응하기 힘들죠. 제가 살던 서울의 고도가 38미터인데, 지금 사는 곳은 245미터입니다. 토론토만 해도 76미터로 서울의 2배가 됩니다. 이런 고도 차이도 캐나다에 적응해서 사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캐나다에 산 지도 이제 20년이 지났습니다. 2000년 3월1일에 캐나다에 랜딩했으니까요. 그래도 여전히 겨울은 춥고, 짧은 여름은 아쉽기만 합니다.   

5월, 점점 짙어가는 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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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좋은 햇볕입니다. 녹색이 점점 짙어지고 있습니다. 이건 곧 풀을 깎을 날도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얘기죠. 잔디깎기 날을 좀 갈든지 오래됐으니까 새 날로 교체해야 올 한 해 잘 넘길 것 같습니다. 작년에 무딘 날로 깎았더니 잔디 상태가 별로 안 좋아진 것 같아서요.

진정한 자유인 캐네디언.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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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정말 대단합니다. 땅을 사서 통나무집을 짓고 문명과는 동떨어진 삶을 삽니다. 같은 캐네디언으로서 부러울 따름입니다. 저도 이런 꿈을 꿉니다만, 체력과 스킬에서 도저히 따라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

[글3] 제퍼 숲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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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사냥꾼들이 마음에 걸린다. 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사람들이었다. 이번에는 그냥 이렇게 지나갔지만, 언제 또 다시 올지 모른다. 더 문제는, 그들이 우리 모르게 들어와서 사냥을 한다고 해도, 5만 평이 넘는 이 땅에서 찾아내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더구나, 공중 사진으로 땅의 경계를 알기는 하지만, 실제 육안으로 확인한 것은 2번에 불과했다. 사진상으로는 2개의 트레일이 숲으로 나있는 것이 보이지만 잘 정리되어 있는 트레일이 아니었다. 숲에 들어갈 준비를 하기 시작한다. 여름에는 관목들과 풀들이 너무 무성해서 깊이 들어가기가 힘들기 때문에, 날이 선선해지고 땅이 마르는 가을과 땅이 얼어붙는 겨울에 들어가곤 했었다. 들어가서는 폭풍에 넘어진 나무를 베서 치우면서 트레일을 정리했다. 숲속에서 그건 나무들을 자를 때에는 도끼를 사용한다. 기름을 사용하는 강력한 체인쏘(Chainsaw)도 있지만, 숲속에 휴대하기가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시끄럽고 배기 가스 냄새가 거슬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체인쏘는 특별히 큰 나무를 정리할 때만 쓴다. 도끼는 가볍고 용도가 다양해서 도끼질이 힘은 들지만 운동으로 생각하고 쓰면 그만이다. 내가 쓰는 도끼는 이스트윙 (Estwing)이라는 회사의 26인치짜리 도끼다. 이 도끼는 머리부터 도끼 자루까지 하나의 쇠덩어리를 두드려 만들었기 때문에 도끼 자루가 빠지거나 부러질 염려도 없고 무게도 가벼워서 휴대하기도 아주 편하다. 도끼를 처음 쓸 때는 한 곳을 조준해서 제대로 찍는 것이 어려웠다. 빗나갈 경우 자칫하면 부상을 당할 수 있다. 도끼질은 전신을 이용하는 좋은 운동이다. 그야말로 하체로부터 상체에 이르기까지 사용하지 않는 부분이 없기 때문이다. 이제는 제법 두꺼운 나무를 자르는데까지 도끼질에 익숙해졌다. 부츠를 신고 작업용 가죽 장갑을 끼고 브리즈웨이로 가서 장작더미에 놓여있는 도끼를 집어들었다. 그동안 트레일에 쓰러져 있을 수도 있는 나무도 치울 겸, 만약의 경우에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