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위에서 장난치는 수달. A lake otter playing on thin ice.
한 겨울인데 연못에 사는 수달이 얼음판 위에 나와서 놉니다. 이놈들이 겁이 없습니다. 자주 보이지는 않지만 연못 저쪽에 가보면 수달이 집을 짓기 위해 파놓은 통로들이 있습니다.
연못에는 물고기들이 많이 사니까 이놈들에게는 그야말로 수상천국이겠죠. 가끔 수달이 잡은 것 같이 보이는 물고기들이 연못가에 나와 있기도 합니다.
밤에 산책을 하다보면 수달이 물에 뛰어드는 것 같은 '첨벙' 소리가 들리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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