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10월의 밝은 밤하늘.
깊어가는 10월의 밤입니다. 제퍼 숲 위에 밝은 달이 떠있어서 하늘이 환합니다.
뚱뚱이 귀염둥이 허스키 싸샤
싸샤 (Sasha)는 11살 된 시베리안 허스키 암컷입니다. 좀 뚱뚱하기는 하지만, 아주 날렵한 우리집의 귀염둥이 입니다. 생후 4주일 때 우리집에 와서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는 우리의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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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연못은 수달의 파라다이스
써니와 싸샤 모두 떠난 우리집은 점점 동물의 왕국이 되어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연못에는 물고기도 살지만 수달도 삽니다. 예전에는 잘 보이지 않다가 싸샤마저 떠나고 나니까 이제는 유유히 연못을 헤엄쳐 다니며 즐깁니다. 거의 같은 시각 오후 4시쯤이면 수영을 즐깁니다. 거위 가족이 옆에 있어도 신경도 안 씁니다. 아마 자기 먹이가 아니라는 걸 알겠죠? 물 속에는 맛있는 물고기들이 가득하니까 이 연못은 이놈에게는 자기만의 낙원입니다.
제퍼 숲 주인 마님의 정원 정리하시는 포스.
제퍼 숲 주인 마님께서 정원 정리하시는 포스입니다. 나무가지를 정리해서 태우고 있습니다. 연못가에 있던 나무들을 모두 도끼로 잘라서 토막을 내고 이렇게 드럼통에 태워버렸습니다. 대단한 포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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