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스키 싸샤의 어느 가을날.

싸샤에게도 가을이 왔습니다.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슬슬 솜털이 돋아나서 몸이 뚱뚱해지기 시작하네요. 허스키는 털이 2겹입니다. 

밖의 털은 뻣뻣하면서 물이 스며드는 것을 막아주는 일종의 방수역할을 해줍니다. 그래서 이놈들을 목욕시키기가 참 힘듭니다. 물이 안쪽까지 잘 들어가지를 않습니다.

안의 털은 그야말로 솜털인데, 정말 부드럽고 다운은 저리가랄 정도로 보온 기능이 좋습니다. 그래서 허스키들이 그 추운 날씨에도 끄떡없는 것이죠. 영하 30도에서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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